1936년도에 제작된 독일발 빈티지 카메라 브랜드 발다 사에서 제작된 폰티나 6x9 중형 필름카메라 입니다.


국내에나 해외에서나 찾아보기도 힘든 귀하디 귀한 모델이기도 하죠.


솔직히 저도 처음 보는 모델입니다. 하하하하.....


히스토리를 찾아보니 34~36년도에만 잠시 카메라를 제작하고 그이후 보이그랜더의 하청업체 쪽으로 회사가 전향을 한듯 보이네요..


우선 사진상으로 보시다시피 80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케이스의 컨디션도 아주 훌륭하며 외관 가죽 또한 컨디션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출품전 대대적인 정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개인적인 정비 히스토리를 말씀드리자면 우선 셔터가 작동되질 않아 완전 분해후 일부 부품을 새롭게 만들어서 다시 재생을 해놓은 상태입니다.


현재에는 셔터작동 굉장히 부드럽게 잘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프레임의 고정 나사가 없던지라 새로운 나사를 보정해놓은 상태이며 그리고 렌즈 오버홀 셔터막 청소 등등 완벽히 정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마지막으로 오픈시 렌즈의 고정이 미약했는데 그것 또한 완벽히 잡아놓은 상태입니다.


세월이 오래 지났음에도 벨로우즈의 컨디션은 아주 좋기에 빛샘 현상은 전혀 없을겁니다.


그리고 다시 언급하지만 렌즈는 청소를 했다고 한들 워낙 오래되어 새것처럼 복원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발삼이나 곰팡이는 전혀 없으며 코팅은 아직 보존되어 있는 상태이며 뭐 ~ 세월에 의한 자잘한 스크레치가 존재하지만 대부분 전면부 렌즈이기에 실제로 촬영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결과물은 생각이상으로 잘 표현될것입니다.


여튼 여러모로 정성을 많이 들였습니다.


<수리비용 무진장 많이 깨졌어요 ㅠ.ㅠ>


카메라의 장점을 언급하자면 6x9 프레임 입니다.


파노라마 프레임이죠.


렌즈군은 로덴스톡 trinar anastigmat 105mm f4.5 렌즈군 입니다.


지금은 생소한 렌즈이긴 해도 로덴스톡 회사는 독일의 광학 전문 아이웨어 브랜드로서 굉장히 유명하죠.


평소 완전 수동의 클래식 그자체의 빈티지 중형 필름카메라를 추구하신 분들에게 자신있게 추천드립니다.


120/220 필름을 사용하셔도 좋지만 여기에 35mm 필름을 장착해서 사용하면 엄청난 파노라마 컷을 기대할수 있겠죠????


해외에서는 정말 귀하기도 하며 꽤나 가격높은 필름카메라 입니다. ㅠ.ㅠ


 ps: 셔터스피드는 250까지 지원되며 최소조리개는 25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b셔터와 t셔터는 작동되질 않습니다. ㅠ.ㅠ 셔터부의 간섭으로 인해 작동되질 않네요 . 그외 1~250 까지는 모든 셔터 정상적으로 잘 작동되고 있습니다.